이희두 교수 연구실은 세포외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s, EV)와 마이크로RNA(miRNA)를 활용하여 폐 질환 및 염증성 질환의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는 폐염증, 급성 폐손상,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한 폐 관련 병태생리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조절하는 핵심 생체분자로서 EV와 miRNA의 역할을 밝히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미세먼지 유도 급성 폐손상 진단 기술 개발과 같은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질환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 방식을 모색하며, let-7 miRNA 염증 조절을 통한 급성 염증 치료 및 환자 회복 속도 개선과 같은 기술 이전 성과를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폐 노화에 따른 세포밖소포체-miRNA의 대식세포 면역품질 조절 연구를 통해 면역 시스템과의 상호작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새로운 치료 및 진단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체 물질을 기반으로 한 질병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본 연구실은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환경 유해인자로 인한 폐 손상 및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유도 엑소좀 분리 및 미세먼지 특이 micro RNA 분석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대기오염이 폐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진단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염병 폐손상 대응 전략 및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 R&D 협력을 통해 전염병 발생 시 효과적으로 폐 손상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와 더불어, 초발수 또는 초발유 특성이 우수한 패턴층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필름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도 항바이러스 특성을 구현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현대 사회의 주요 건강 위협인 환경 오염과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희두 교수 연구실은 질병의 조기 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과 나노기술 기반의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급성 폐손상 관련 생체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호흡기 유래 세포밖소포체의 불균질성 분석체계 확립 연구를 통해 폐 질환 특이적인 바이오마커를 정밀하게 식별하고, 이를 액체생검 기술과 연계하여 비침습적이고 정확한 진단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miRNA를 이용하는 급성 폐손상의 진단 또는 예후 분석을 위한 정보제공방법 특허는 miRNA-6238 및 miRNA-155-5p의 발현량 측정을 통해 급성 폐손상을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공합니다. 또한, 생체 나노입자를 이용한 급성 폐손상 바이오마커 발굴 및 치료제 가능성 탐색 연구는 나노기술을 활용하여 약물을 표적 부위에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정밀 의학 시대에 발맞춰 질병의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